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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기 합참의장 해군 2함대사령부 방문…취임 후 첫 현장지도(국방일보 181015)
(2018.10.15)
박한기 합동참모의장이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 지휘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 의장은 “전우들이 피로 지킨 서해 NLL을 앞으로는 희생없이 평화롭게 지켜나가기 위해 엄정한 군 기강과 작전기강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참 제공 박한기 합참의장이 취임 후 첫 현장지도를 위해 지난 13일 해군 2함대사령부를 찾았다. 박 의장은 이 곳에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천안함 기념관을 찾아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들을 참배했다. 박 의장의 이번 현장지도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확도한 대비태세 완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의 적극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후속조치를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그는 “남북 군사분야 합의를 계기로 이른바 ‘서해 완충구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작전수행태세가 요구된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이어 “작전현장에서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 기초 위에서만이 진정한 평화와 관계개선을 견인할 수 있다”며 군 본연의 임무수행 자세를 강조했다. 또 “서해 완충구역을 ‘분쟁의 바다’에서 평화정착의 상징적 무대로 변화시키기 위한 후속조치와 안정적 상황관리를 위한 확고한 대비태세를 완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이어 천안함 기념관에서 안타깝게 전사한 46명의 용사들의 영전에 헌화하고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선승구전의 강한 군대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합참, "전작권 전환계획 최신화한다" 밝혀(국방일보 181015)
(2018.10.15)
- 합참 업무보고, 미래 연합군사령부 편성도 발전시킬 계획 -박한기 합참의장이 지난 12일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합동참모본부가 오는 25일 열리는 제43차 한미군사위원회회의(MCM)에서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계획’을 최신화할 계획이다.합참은 지난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번 제43차 MCM에서 핵심 군사능력 평가와 핵·미사일 대응능력 확보계획 재검토, 한반도 및 역내 안보환경 평가 등을 통해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합참은 전작권 전환 이후 적용할 미래 연합군사령부 편성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편성안에 합의하고 내년 기본운용능력(IOC) 검증 때 이를 적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MCM에서는 연합방위지침과 연합군사령부 편성안 등 관련 주요 문서에 대한 합의가 진행된다. 박한기 합참의장은 이와 관련해 “긴밀한 한미 공조와 협력을 통해 동맹의 대응 능력과 태세를 더욱 견고히 한 가운데, 강군 건설을 위한 국방개혁 2.0과 책임국방 구현을 위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합참은 업무보고에서 주요 현안으로 MCM과 함께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 추진을 꼽았다. 합참은 “현재 국방부, 각군 본부와 협업해 8개 분야 18개 과제를 도출하는 등 이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특히 긴밀한 한미 공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한미연합군사령부와 관련된 사항은 합참이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군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관련 사항은 국방부가 주도한다.합참은 역사유적 공동 조사·발굴, 한강하구 수역 교류협력 과정의 군사적 보장 등 이행과제도 관련 부처와 유기적인 협조 아래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합참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남북 간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해 합의사항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박한기 합참의장 "판문점 선언 군사합의 적극 이행할 것"(국방일보 181015)
(2018.10.15)
- '군 본연의 임무' 강조하며 강한 국방력으로 정부 정책 뒷받침 의지 밝혀 -박한기 합참의장이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박한기 합참의장은 지난 12일 진행된 국회 국방위의 합참 국정감사에서 “시대가 바뀌고 상황이 변하더라도 대한민국 국토방위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부여된 사명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오로지 본연의 임무 완수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 의장은 또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 번영을 열어가는 정부 정책의 모멘텀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선승구전(先勝求戰)’의 강한 국방력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사항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합참은 이번 국감에서 우리 군은 급변하는 안보상황과 시대적 사명을 명확히 인식하고, ‘국가안보·국민안위’를 위한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이와 관련해 합참은 “북한의 비핵화 진행수준을 고려해 대응개념과 작전수행체계를 발전시켜 나겠다”며 “현존하는 북한 핵·대량살상무기(WMD) 억제·대응전략을 수립하고, 북의 비핵화 완료 시까지 3축 체계 구축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3축 체계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위협을 무력화하기 위한 것으로 킬체인(Kill Chain),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한국형 대량응징보복(KMPR)을 가리킨다.한편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별세한 토머스 밴덜 전 주한 미8군사령관에 대한 추모의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한미동맹의 산증인이며 우리의 진정한 친구인 토머스 밴덜 장군이 애석하게 타계했다”며 “국방위를 대표해 삼가 고인을 추모한다”고 말했다.김철환 기자 droid001@dema.mil.kr
박한기 41대 합참의장 취임…“군사합의 준수되도록 노력”(국방일보 181011)
(2018.10.11)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41대 합참의장 취임식에서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이 열병차량에 탑승, 부대사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박한기 육군대장(학군21기)이 11일 제41대 합동참모의장에 취임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사항이 준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발생 가능한 어떠한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태세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박 의장은 이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사항은 온 국민이 관심을 두고 기대하는 중대한 임무”라고 말했다.박 의장은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그래서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멈춰서는 안 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은 국가와 국민이 이 길을 안심하고 담대히 걸어갈 수 있도록 힘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41대 합참의장 취임식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에게 부대기를 전달하고 있다.연합뉴스 박 의장은 “지금 한반도 안보 상황은 오랜 대립의 구도에서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대전환기에 있다”면서 “우리 국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국민과 조국의 안위를 확실히 보위할 수 있는 믿음직한 군의 모습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의장은 그러면서 “천하수안 망전필위(天下雖安 忘戰必危·천하가 태평해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기가 온다)의 자세로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며 “이겨놓고 싸우는, 사기 충만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이를 위해 자신의 지휘 방침인 ‘선승구전’(先勝求戰)의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4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의장은 4가지 중점 추진사항으로 ▲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국방개혁 2.0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선(先)진화된 군사역량 확충 ▲ 안보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전구작전 수행능력과 태세를 발전시켜 승(勝)리의 결기로 무장된 사기충천한 군대 육성 ▲ 육·해·공군·해병대의 군심을 결집해 상시 군의 능력을 배가시키는 구(求)심력 있는 합동성 확립 ▲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및 연합합동작전 능력을 구비해 전(戰)쟁 억제 등을 제시했다.학군 21기로 임관한 박 의장은 제2작전사령관, 8군단장, 제2작전사참모장, 53사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분야 전문가로 꼽힌다.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국회 국방위원, 각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현역 장성 및 주한미군 장성, 역대 합참의장과 예비역 장성 등이 참석했다. 김용호 기자 yhkim@dema.mil.kr
합참, 미래 한국군 주도 전자전 워크숍 및 전시회 개최(국방일보 180921)
(2018.09.24)
합동참모본부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전자파학회와 함께 ‘2018 전자전 워크숍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합참과 전자파학회가 지난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두 번째로 열린 산·학·연·군 전자전 워크숍이다. ‘미래 한국군 주도의 정보전자전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류시찬 ADD 본부장의 기조연설과 곽영길 한국항공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 전자전 분야별 발표·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원인철(공군중장) 군사지원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전자전 분야의 첨단기술은 전자전 무기체계 등 다양한 플랫폼과 융합해 우리가 상상하고 요구하는 무기를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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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 업무보고, 미래 연합군사령부 편성도 발전시킬 계획 -박한기 합참의장이 지난 12일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합동참모본부가 오는 25일 열리는 제43차 한미군사위원회회의(MCM)에서 ‘조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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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41대 합참의장 취임식에서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이 열병차량에 탑승, 부대사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박한기 육군대장(학군21기)이 11일 제41대 합동참모의장에 취임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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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미래 한국군 주도 전자전 워크숍 및 전시회 개최(국방일보 180921)
(2018.09.24)
합동참모본부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전자파학회와 함께 ‘2018 전자전 워크숍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합참과 전자파학회가 지난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두 번째로 열린 산·학·연·군 전자전 워크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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