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한·미 연합 방위체제를 근간으로 키리졸브(KR : Key Resolve) / 독수리(FE : Foal Eagle), 을지프리덤가디언(UFG : Ulchi-Freedum Guardian) 등의 연합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 키리졸브(KR) 연습은
- 연합방위태세 점검과 전쟁 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매년 전반기에 실시하는 한·미 연합 전구급 지휘소연습(CAX)이다.
참가부대는 한측은 국방부 및 합참, 각 군 본부, 작전사, 국직·합동부대 등이며, 미측은 연합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 태평양사령부 등이다.
- 독수리(FE) 훈련은
- 1961년 소규모 후방지역 방어훈련으로 시작되어 '75년부터 연합 및 합동작전과 연합특수작전 개념을 추가하였고 '82년 이후에는 정규전 개념을 적용하여 특전부대의 침투 및 타격훈련과 중요시설방호훈련을 병행하는 야외기동훈련(FTX)으로 발전되었다. 최근에는 연합기동훈련, 해상전투단훈련, 연합상륙훈련, 연합공격편대군훈련 등 한·미 연합작전과 후방지역 방호작전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범위가 확대되었다.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은 연습의 질적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02년 RSOI/FE연습 시 상호통합하여 실시하였고, '08년 연습명칭을(KR/FE)로 바꾸어 지휘소 연습과 야외실기동훈련을 병행하는 명실상부한 한·미 연합 전구급 연습으로 거듭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