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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_O_362184 작성자_ 합참공보실 작성일_2024.05.08 18:09:34
초급간부 복무 여건 개선…당직직위 크게 줄어 인쇄하기
  • 국방부, 추진 9개월 동안 887개 감축
    당직근무비 인상 필요성 공감대 형성

    국방부가 지난해 7월부터 당직직위 감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9개월 동안 887개의 당직직위가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7일 유균혜 군인권개선추진단장 주관으로 2024년 2분기 당직직위 감축 추진 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국방부는 초급간부들의 휴식권 보장 등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당직직위를 감축하고 있다. 초급간부 개인별 최소 1회 이상 감소 효과가 생길 수 있도록 당직직위 20% 감축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개월간 감축한 당직직위 현황이 보고됐고, 각 군에서 추진한 노력을 전군에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도 공유됐다. 이에 따르면 당직직위는 지난해 7월 8178개에서 지난 3월 기준 7291개로 887개가 줄었다. 감축률은 약 10.8%다.

    특히 육군28보병사단은 같은 건물 내 당직을 통합해 126개에서 95개로 24% 감축했다. 해군2함대는 부두별 소형함정 통합당직 시범운영 등으로 246개에서 176개로 28% 줄였다. 해병대2사단도 폐쇄회로(CC)TV 적극 활용과 같은 건물 내 당직을 통합하는 노력으로 당직직위를 173개에서 117개로 32% 낮추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유사직종(경찰·소방공무원) 대비 금액이 낮아 초급간부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초래하고 있는 당직근무비 인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했다.

    현재 군인·군무원의 당직근무비는 평일 2만 원과 휴일 4만 원이다. 경찰공무원(평일 3만 원, 휴일 10만 원), 소방공무원(평일 5만 원, 휴일 10만 원)과 비교해 낮은 상황이다.

    국방부는 “당직근무 방식 개선·효율화와 CCTV 활용 등으로 임무 수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당직직위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간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당직직위가 감축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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