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가기

R.O.K. Joint Chiefs of Staff

소통마당

자유게시판

게시판 뷰
글번호_O_216493 작성자_ 합참공보실 작성일_2019.05.09 15:14:21
전국민 현충탑 참배 가능해진다 인쇄하기
  • 국립서울현충원, 목소리 듣고 따라하는 셀프 참배 프로그램 도입

    다음달 10일부터 운영…첫 ‘명예 집례관’에 서경덕 교수 위촉

    8일 국립서울현충원 대회의실에서 ‘현충탑 셀프 참배’를 돕는 명예 집례관으로 위촉된 성신여대 서경덕(왼쪽) 교수가 김윤석 서울현충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 제공

    8일 국립서울현충원 대회의실에서 ‘현충탑 셀프 참배’를 돕는 명예 집례관으로 위촉된 성신여대 서경덕(왼쪽) 교수가 김윤석 서울현충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 제공


    다음 달부터 국민 누구나 현충탑을 참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국립서울현충원은 8일 “국민과 함께하는 호국추모공원 실현을 위해 국민 누구나 현충탑 참배를 격식 있게 할 수 있도록 ‘현충탑 셀프(SELF) 참배’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충원의 상징인 현충탑은 국가·민족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탑이다. 현충원은 그동안 경건한 참배를 위해 국가 행사나 기관·단체의 경우에만 참배를 허가했다.

    셀프 참배 도입으로 다음 달 10일부터는 누구나 현충탑을 찾아 참배할 수 있게 됐다. 참배는 ‘명예 집례관’의 목소리에 따라 분향·경례·묵념 등의 의식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현충원은 8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첫 명예 집례관으로 위촉했다.

    서 교수는 25년 동안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려왔다. 서 교수는 현충탑에 비치된 전용 스피커나 휴대폰(QR코드)에 장착할 목소리를 재능 기부한다.

    서 교수는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첫 명예 집례관으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많은 시민이 현충탑을 경건하게 참배할 수 있도록 목소리로 돕겠다”고 말했다.

    현충원은 명예 집례관을 추가 위촉해 참배객이 원하는 집례관을 선택해 참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 버전을 추가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충원은 현충탑 셀프 참배 프로그램 도입에 맞춰 이달 31일 서경덕 교수가 집례하는 현충탑 참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9~17일 현충원 누리집(http://www.snmb.mil.kr)을 통해 선착순(33명)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