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구축함

발전과정

구축함이라는 이름은 torpedo boat destroyer라는 어뢰정 구축함으로부터 기인한다. 1892년 영국은 당시 어뢰정의 공격으로부터 대형함인 전함이나 순양함들을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검토되었다. 이러한 목표아래 200톤급 전후인 어뢰정을 구축하기 위하여 400톤급의 구축함을 설계하게 되고 이러한 유형이 30노트 이상의 고속을 내면서 함포와 어뢰를 탑재하여 어뢰정의 위협제거에 크게 기여하면서 다양한 구축함이 발전하게 된다. 세계 1차대전을 거치면서 구축함은 4.7인치 함포와 5인치 함포를 탑재하고 34-36노트의 고속을 낼 수 있도록 점차 1,800톤급에서 3,000톤급까지 배수량이 대형화되었다. 이와 함께 어뢰정의 공격이 무력화되면서 전쟁 말기에는 구축임무는 부차적인 것이 되고 적 함대에 대한 어뢰공격이나 적 구축함의 공격을 방어 및 적 잠수함에 대한 대잠 탐색 및 격멸이라는 새로운 임무에 혁혁한 공을 세움으로써 주요 임무가 변화되어 오늘에 이른다.

1차대전시 영국은 290척, 미국은 287척을 건조하였다. 오늘날의 구축함은 대잠전, 대공전, 대함전 전투능력을 고르게 갖춘 중.소형 전투함으로써 5,000톤에서 10,000톤의 배수량을 갖는다. 나토국가의 구축함은 세가지 임무 중에서도 대공전 능력을 강화한 것으로 순양함과 차별화가 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러시아 구축함은 대함전과 대잠전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한 것이다. 미국, 러시아의 구축함은 8,000톤급 전후이나, 여타 국가의 구축함은 5,000톤 내외가 주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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