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부친은 8240부대에서 활동하신 분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잘 몰랐으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룸픗이 알게 됐고, 아버지가 어떤 트라우마를 겪고 계시는 듯한 모습도 보게 됐습니다. 제가 중학교 시절에 아버지가 전우분을 만나시는 자리에 함께 했던 적도 있습니다. 통신병이셨던 아버지는 전투중에 팔꿈치에 총상을 입었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시고 54세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사위를 통해 비정규군 보상법이 제정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청 기한이 종료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신청 기한의 연장이나 추가 신청 등에 관한 새로운 규정이나 법안이 마련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불평을 했지만, 지금은 자랑스런 아버지로 여기고 지인분들에게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강*남의 아들 강*홍 올림
연락처 010 25**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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