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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 감행 가능성…군 본연의 임무 완수”(국방일보 11. 8)
(2016.11.08)
이순진(왼쪽 셋째) 합참의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여주 남한강 일대에서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육군30사단 도하훈련 현장을 방문, 7군단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들과 함께 훈련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 의장은 이날 육군3야전군사령부와 도하훈련 현장, 항공작전사령부를 잇따라 순시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에게 흔들림 없이 군 본연의 임무를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여주=조종원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이 국내 정세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도 굳건한 안보태세 유지를 위한 군심 결집에 나섰다. 이 합참의장은 7일 육군3야전군사령부에서 사단장급 이상 지휘관 화상회의(VTC)를 하고 “국가가 어려운 지금 우리 군은 지휘관을 중심으로 오직 적만 바라보면서 군 본연의 임무에 전념해야 한다”면서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의 도발을 하더라도 준비하고 훈련한 대로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이날 이 의장은 3야전군사령부와 남한강 도하훈련 현장, 항공작전사령부를 잇따라 순시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남한강 호국훈련 현장을 찾은 이 의장은 “기계화보병사단의 쌍방 기동훈련은 우리 군의 대규모 작전수행능력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훈련”이라면서 “전장 상황을 상정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유사시 작전임무 수행능력과 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항작사에서 최근 전력화한 AH-64 아파치 가디언을 둘러보고 항공작전 수행능력의 한 단계 격상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한 국방부 장관은 지휘서신 8호를 통해 전군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군 본연의 임무완수에 매진하라”고 지시했다. 한 장관은 현 정세에 대해 “국제 제재와 압박에도 김정은은 핵무기 고도화에 더욱 광분하고 있다”며 “북한이 언제라도 현상타파와 국면전환을 위해 전략적·작전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또 “우리 국내 상황은 국가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언급한 뒤 “군은 국가가 어려운 때일수록 바람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의연하고 든든한 모습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줘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 장관은 지휘서신을 통해 ▲확고하고 빈틈없는 군사대응태세를 갖출 것 ▲오직 적만 보고 묵묵히 싸워 이기는 강군 육성에 매진할 것 ▲탄력적인 부대 운영으로 병영을 활기차게 만들어야 할 것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특히 한 장관은 올 초부터 이어져온 적 도발과 위협으로 강도 높은 대비태세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는 인식을 분명히 하고 “지휘관들과 참모, 병사에 이르기까지 작전 피로가 상당 수준 누적돼 있을 것”이라며 “결정적인 순간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부대를 운영해주기 바란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더불어 그는 전 장병에게 ‘적으로부터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절대불변의 사명’을 가슴에 새겨 달라고 덧붙였다.
“北 동부지역 전술적 도발 대비 24시간 감시·경계태세 유지를”(국방일보 10. 28)
(2016.10.28)
“北 동부지역 전술적 도발 대비 24시간 감시·경계태세 유지를”- 이순진 합참의장, 최동북단 접적부대 순시 동계작전 준비 점검…GOP 군 장병들 격려 - 27일 동부전선 최전방 GOP 부대를 찾은 이순진 합참의장이 작전지도를 하고 있다. 이 의장은 이날 해군1함대 합동작전지원소를 연달아 방문하는 등 최동북단 접적부대의 경계·동계작전 준비를 점검했다. 합참 제공 이날 오전 동부전선 최전방 GOP 부대를 찾은 이 의장은 부대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뒤 “북한은 핵·미사일을 비롯한 전략적 도발로 우리의 관심을 서부지역에 집중시키고, 의도적이고 계산된 전술적 도발을 동부지역에서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면서 적이 도발하면 계획하고 준비한대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군1함대 합동작전지원소로 이동한 이 의장은 “과거 적이 동해안으로 잠수함을 이용해 침투한 사례가 있는 만큼 24시간 빈틈없는 감시·경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특히 합동전력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작전 즉응태세를 완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 의장의 작전현장 지도는 전·평시 적 도발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동계작전 준비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북 도발 땐 단호히 응징… 대응 공조” 결의(국방일보 10. 17)
(2016.10.19)
“북 도발 땐 단호히 응징… 대응 공조” 결의-이순진·조셉 던퍼드 한미 합참의장 한미MCM 개최--이 의장 “사드 배치 이전 미사일 방어능력 강화 필요”-던퍼드 의장 “한반도 방위공약 흔들림 없이 지킬 것”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열린 41차 한미 군사위원회회의(MCM)에 참석한 이순진(왼쪽) 합참의장이 조셉 던퍼드 미 합참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합참 제공 한미 군 수장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도발 땐 단호히 응징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지난 14일 “이순진 합참의장과 조셉 던퍼드 미 합참의장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펜타곤(국방부)에서 열린 ‘제41차 한미 군사위원회회의(MCM)’에서 한반도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MCM은 한미 합참의장이 주관하는 최고 군사협력기구다. 1978년 첫 회의가 열린 이후 양국이 매년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워싱턴에서 MCM이 개최된 것은 2010년 이후 6년 만이다.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이 의장과 정안호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던퍼드 의장과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한반도의 안보 상황과 군사대비태세,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계획(COTP)’에 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이 의장은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주한미군의 종말단계고고도지역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특히 이 의장은 맞춤형 억제전략의 실질적 강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위협에 대비한 한미 공조체제 구축, 사드 배치 이전 미사일 방어능력 강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던퍼드 의장은 이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도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하고 강력해질 것이며, 미국은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를 포함한 한반도 방위공약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확장억제는 미국이 동맹국에 대해 미 본토와 같은 수준의 핵 억제력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윤병노 기자 rylover@dema.mil.kr
한·미 합참의장,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첫 공동 참배(국방일보 10. 15)
(2016.10.19)
한·미 합참의장,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첫 공동 참배 이순진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참배했다. 사진은 방미 중인 이 의장(오른쪽에서 세번째)와 던포드 미 의장(네번째)은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디지털뉴스팀=김용호 기자]미국을 방문 중인 이순진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13일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헌화한 후 참배하고,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한·미 양국 합참의장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공동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우리 군 관계자는 전했다.이순진 합참의장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등에 참전했던 던포드 의장의 부친(86)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순진 합참의장은 헌화 후 참전용사들에게 "66년 전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는 밀알이 됐다"며 "여러분들의 헌신과 피땀으로 만들어진 한미동맹의 힘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거뜬히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여러분들의 성원이 한미동맹의 힘"이라며 "한미동맹을 위해 항상 성원하고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순진 합참의장은 12일에는 미국의 핵무기와 미사일방어체계 운용을 담당하는 전략사령부를 찾아 세실 헤이니 사령관과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호 기자 yhkim@dema.mil.kr
韓-우간다, 군사협력 '급물살' 탄다(국방일보 9. 30)
(2016.09.30)
韓-우간다, 군사협력 ‘급물살’ 탄다-이순진 합참의장 초청 우간다 국방총장 첫 방한 양국군 인적교류 등 논의- 이순진 합참의장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참 연병장에서 방한 중인 에드워드 카툼바 와말라 우간다 국방총장(우리의 합참의장에 해당·육군 대장)과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조용학 기자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29일 대연병장에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 중인 에드워드 카툼바 와말라(Edward Katumba Wamala·육군대장) 우간다 국방총장(우리의 합참의장에 해당)을 환영하는 의장행사를 개최했다. 와말라 국방총장은 이순진 합참의장 초청으로 방한해 양국군(軍)의 인적 교류를 포함한 군사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북한의 오랜 우방국인 우간다의 군 최고지휘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간다는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우간다 국빈방문 당시 북한과 군사협력 중단을 밝힌 뒤 우리나라와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와말라 국방총장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예방한다. 또 승진훈련장·육군교육사령부·합동군사대 등을 찾아 우리 군의 교육체계와 장비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우간다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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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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