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 [육군] 2019.2.5 수몰지역 성묘객 수송지원
- Category
-
포토갤러리
육군
2019
- Date
- 2019.02.07
- Writer
- 국방갤러리
- Hits
- 52
- Tag
None (All rights reserved)
자세히보기
- Description
-
- 육군11공수특전여단 간부들, 수몰지역 성묘객 수송 지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육군11공수특전여단 간부들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정겨운 시간을 뒤로 하고 수몰지역 성묘객들의 이동을 돕고 있다.
◦전남 순천의 주암호는 1991년 댐 건설로 인해 고립된 묘지가 다수 있는 곳이다. 지역주민들의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설정된 주암호는 유람선 운항이 제한되어 성묘객들이 고립된 묘지로 들어갈 수 없는 실정이다.
◦수몰지역 성묘객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여단은 1992년부터 순천시청과 함께 성묘객 수송 대민지원을 펼쳐왔다. 올해로 28년째, 연간 100여 명을 수송하고 있다.
◦부대는 이번 명절에도 설 당일인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간부 28명으로 구성된 특별 수송팀을 운용한다. 수송을 위해 7인승 보트 4척이 동원되고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 후 이동한다. 튜브 등을 비치하고 스킨스쿠버 장비를 갖춘 숙달된 구조요원과 의무요원이 대기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
◦성묘객 수송지원에 나선 이성원(소령, 만37세) 지역대장은 “명절에 성묘를 자유롭게 할 수 없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육군이자,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사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주어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묘를 하기 위해 주암호를 찾은 김정두(만 57세)씨는 “특전사 간부들이 명절에도 쉬지 않고 지원해줘서 성묘할 수 있었다”며 “국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육군은 설 명절을 맞아 각 부대별로 지역 참전용사들을 위문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돕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며 국민의 군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