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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_O_216439 작성자_합참공보실 작성일_19.05.08 03:30:33
국방부 "北 발사체, 신형 전술유도무기로 파악"(국방일보 190507)
  • 북한은 지난 4일 동해상에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 화력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4일 동해상에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 화력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4일 오전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에 대해 “현재까지 분석한 결과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240·300㎜ 방사포를 다수 발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관련 입장’에서 “한미 정보당국은 어제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해 세부 탄종과 제원을 공동으로 정밀 분석 중”이라며 “사거리는 약 70㎞에서 240여㎞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는 “발사 지역으로부터 일정 거리 떨어진 지점에 관람대가 설치된 것으로 식별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지난 4일 “북한은 오늘 오전 9시6분경부터 9시27분경까지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며 “이번에 발사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최소 70㎞에서 최대 200㎞까지 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직후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이번 행위가 남북 간 9·19 군사합의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이 조속한 대화 재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도 4일 "한미 외교장관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전화 협의를 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전화 협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번 발사와 관련해 추가 분석을 지속하는 한편, 신중히 대처하면서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도훈 한반도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와 통화를 하고 이 건과 관련해 한미 간 각급에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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